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회 중국 중한 시범구 방문, 실질적 협력 논의

2025. 2. 19.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최계희)는 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회(이사장 박정희) 대표단과 17일 중국 길림성 장춘에 위치한 중한 시범구를 방문해 경제, 문화,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한중 기업 교류회에서는와 류내군(刘乃军) 중한 시범구 당 위원회 서기와 탕대팽(汤大鹏) 중한 시범구 당 위원회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 등과 양측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류내군 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중한 시범구는 한국과의 전방위적 고수준 협력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3+1' 현대 산업 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 정관계와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며 각종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계희 회장은 “중한 시범구의 우수한 산업단지 인프라와 선진적인 발전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경상북도와 중한 시범구 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심층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한 시범구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산업 환경과 발전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중한 시범구 간의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동조합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 한중도시관 내 경북전시관 운영, 기업 투자 유치, 유기농 농산물 원료 공급, 화장품 기술 개발 협력, 기업 상표 출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란푸하오예(蓝浦浩业), 하오방커지(豪邦科技), 장금식품(长今食品) 등 현지 기업 및 산업혁신기지, 콜드체인물류단지, 건강식품산업단지, 한중도시관 등을 방문했다.

| 출처 : 권은주 기자, 여성신문, '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회 중국 중한 시범구 방문, 실질적 협력 논의'